형제궁의 천상성
형제궁(兄弟宮)에 천상성(天相星)이 있으면 형제자매나 또래 사이에서 예의를 지키고 신용을 중시하며, 집안일도 먼저 나서서 챙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라는 것은 서로 기꺼이 돕고 체면도 지켜 주는 형제 관계입니다.
맞은편 노복궁은 언제나의 주성은 파군이면 집안의 형제·또래 사이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바깥 친구 관계는 오히려 모였다 흩어지는 일이 잦습니다. 천상성이 자미성, 무곡성 또는 염정성과 동궁하면 본인의 모습에 그 별의 성격이 더해집니다. 형제자매 본인의 성격은 각자의 명반을 봐야 합니다.입니다
형제자매 사이에서 선을 지키면서도 도울 땐 돕는 편
집안에 일이 생기면 먼저 어떻게 해야 할지, 누가 맡을지를 묻고, 역할 분담을 분명히 하면서 분위기도 챙깁니다. 명절 모임이나 어른들의 크고 작은 일은 조용히 순서를 짜 두는 사람이 대개 본인입니다.
이런 분별은 룸메이트나 동기 같은 또래 관계에도 이어집니다. 빌린 것은 돌려주고, 약속한 일은 지키며, 누가 도움을 청하면 대개 거절하지 않습니다.
예의는 넘치고 속말은 적다
천상성은 체면을 중시하는데, 형제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만이 있어도 굳이 드러내지 않는 편이라, 겉으로는 화목해도 속으로는 각자 셈을 하고 있습니다. 재산 분배나 웃어른 부양 같은 큰일이 닥쳐서야 평소 털어놓지 못한 말이 한꺼번에 튀어나옵니다.
또 다른 경우는 너무 기꺼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형제자매가 일이 생기면 찾아오는 데 익숙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그 수고가 당연한 것이 되는데, 본인이 말하지 않으니 상대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도움은 말로 하고, 역할 분담은 글로 남기기
형제자매를 위해 애쓴 일은 상대가 알아차리기를 기다리지 말고 직접 말해도 됩니다. 집안의 공동 비용이나 어른 돌봄 분담은 말없이 통하기를 기대하기보다 적어 두고 정기적으로 맞춰 보는 편이 낫습니다.
정말 의견이 다르다면 따로, 차분한 때를 골라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의를 갖춰 말하면 자기 입장도 지킬 수 있습니다.
형제궁(兄弟宮) 천상성(天相星):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집안일을 챙기는 힘
천상성은 자오궁·인신궁·축(丑)궁에서 묘(廟)라서 형제자매 사이에서 말에 분별과 무게가 있고, 집안일을 맡기면 모두가 안심합니다. 진술궁·사해궁·미(未)궁에서는 득지(得地)라서 똑같이 잘 챙기지만,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두의 의견을 먼저 물어봐야 마음이 놓입니다. 묘유(卯酉)궁의 천상성은 함(陷)이라서 모두를 챙기려 하지만 다 챙기지 못할 때가 많아, 애는 쓰고 좋은 소리는 못 듣습니다.
형제궁에 천상성이 있으면 명궁은 늘 천량성입니다. 본인이 사람을 잘 챙기고 남이 손해 보는 것을 그냥 보지 못해서, 형제에게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나서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형제궁(兄弟宮) 천상성(天相星)이 경양·타라 또는 화기를 만날 때
경양이 동궁하면 평소에는 참고 양보하다가도 원칙을 한 번 건드리면 정색해, 형제들이 그제야 본인에게도 성질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무곡·천상, 사·해궁의 천상성은 경양을 만나지 않습니다. 타라가 동궁하면 집안일을 맡겠다고 해 놓고 한참 처리하지 못해, 가족은 기다리고 본인도 마음이 답답합니다.
임(壬)년생으로 무곡·천상이 형제궁에 있는 사람은 무곡성 화기가 이 자리에 있고 명궁의 천량성이 화록이 됩니다. 그래서 형제자매에게 아낌없이 베풀지만, 어떤 형제와는 돈 문제로 마음 쓰일 일이 잦습니다. 집안에서 결정할 일이 있으면 형제자매 모두에게 같은 자료를 주고, 따로따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형제궁 천상성이면 형제 사이가 좋은가요?
형제궁에 천상성이 있는 것을 보고, 형제자매 사이가 저절로 화목하리라 여기는 분이 있습니다. 이 자리는 본인이 형제자매 사이에서 예의를 지키고 기꺼이 힘을 보탠다는 뜻입니다. 사이가 좋은지는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말을 꺼낼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늘 돕는 쪽이었다면 반대로 해 보세요. 형제자매에게 작은 일 하나를 먼저 부탁하면, 주고받는 관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