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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곡성(武曲星)이 질액궁(疾厄宮)에 있을 때

질액궁(疾厄宮)에 무곡성이 있으면 자신을 기계처럼 쓰는 데 익숙합니다. 잔병은 병원에 가지 않고, 피곤해도 말하지 않으며, 참는 데 드는 비용은 계산에 넣지 않습니다. 이 자리는 버티다가 닳는 유형의 소모를 봅니다.

칠살노복갑인천동천이을묘태양재백정사파군자녀무오천기부처기미자미천부형제경신태음명신신유탐랑부모임술거문복덕계해염정천상전택갑자천량관록을축무곡묘질액궁병진목삼국명주(命主) 문곡 신주(身主) 문창양남
예시 명반: 질액궁에 있는 무곡 — 본인 명반이 아닙니다

자세, 잔부상, 늘 굳어 있는 몸

현대 생활로 옮겨 보면 나쁜 자세, 운동이나 일을 할 때 힘을 지나치게 쓰는 것, 부딪혀서 생기는 작은 상처가 흔합니다. 스트레스가 클 때는 온몸이 굳어 있는데, 본인은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지쳤다는 사실을 가장 늦게 알아차리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몸은 진작부터 신호를 보내고 있었지만, 그것을 잡음으로 여기고 넘겨 온 것입니다.

칠살이나 파군과 함께 있으면 움직임이 빠르고 밀어붙이기를 좋아해, 부딪혀 생기는 작은 부상을 더 조심해야 합니다. 탐랑성과 함께 있으면 먹고 마시는 것과 생활 리듬이 절제를 잃기 쉽습니다. 이는 습관에 대한 조언이니, 실제로 몸이 불편하면 병원에 가 보시기 바랍니다.

힘들다 말하지 않고, 손볼 생각도 없다

아플 때도 반응이 단순합니다. 쑤셔도 참고, 며칠 몸이 안 좋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병가를 내는 것은 부품이 고장 났다고 인정하는 일처럼 느껴집니다.

가장 손해인 것은 참는 것을 관리로 여기는 것입니다. 작은 증상을 미루다가 더는 미룰 수 없을 때 처리하면 시간과 힘이 더 많이 듭니다. 몸이 항의할 때까지 야근하면서도, 쉬는 것은 게으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 관리를 정비처럼 일정에 넣기

운동, 스트레칭, 휴식을 일정표에 적어 두고 자동차 정비처럼 일정대로 합니다. 몸이 계속 굳어 있을 때는 먼저 멈추고, 혼자 무리해서 버티지 마세요.

매일 스트레칭이나 땀이 나는 운동 시간을 두어 몸을 풀어 주세요. 혼자 다짐하는 것보다 쉬라고 재촉해 줄 사람을 한 명 두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질액궁(疾厄宮)의 무곡성(武曲星), 밝기로 보는 버티는 힘

무곡성은 축·미·진·술에서 묘(廟)라 바탕이 단단하고 오래 버티지만, 너무 오래 버틴 뒤에야 피곤함을 알아차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해에서는 평(平)에 그치고 파군과 함께 있어 생활 리듬의 기복이 커서, 한동안 아주 규칙적이다가 또 한동안은 완전히 흐트러집니다.

자오(子午)궁의 무곡·천부는 천부성이 자(子)궁에서 묘, 오궁에서 왕이라 스스로 물러설 자리를 남겨 둘 줄 알고, 지치면 멈출 줄도 압니다. 인신(寅申)궁의 무곡·천상은 천상성이 묘에 들어 생활 리듬이 규칙적이고, 그 리듬이 흐트러지면 온몸이 불편해집니다. 질액궁에 무곡성이 있는 사람은 재백궁이 늘 태양성이어서, 밖에서는 돈을 시원하게 쓰지만 자신에게 쓰는 돈은 아낍니다.

질액궁(疾厄宮)의 무곡성이 살성이나 화기를 만날 때

경양이 동궁하면 운동이나 일을 할 때 힘을 과하게 써서, 근육통이 스스로 몰아붙인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무곡·천상과 무곡·파군은 경양을 만나지 않습니다. 타라가 동궁하면 피로를 그대로 두고 바쁜 일이 끝나면 챙기겠다고 하지만, 끝나면 또 다음 일이 생깁니다. 무곡·천부와 무곡·칠살은 타라를 만나지 않습니다. 화성이나 영성이 동궁하면 급해지는 순간 물 마시고 밥 먹는 것을 잊고, 일을 다 끝낸 뒤에야 온몸에 힘이 빠진 것을 느낍니다.

임년생으로 무곡성 화기가 질액궁에 있으면 근육이 뻐근해도 계속 운동하는 것처럼 무리해서 버티는 습관 하나를 고치기 어렵습니다. 이 해에는 '닷새 운동하면 이틀 쉰다'처럼 쉬는 기준을 숫자로 정해 두고, 느낌이 아니라 숫자대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질액궁(疾厄宮) 무곡·칠살, 몸이 약한 걸까

질액궁(疾厄宮)이 무곡·칠살(武曲·七殺)인데 이 조합이 나쁘다고 들어 몸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는 분이 있습니다. 저희 방식으로 읽으면 이 자리의 무곡·칠살은 일을 힘껏 하고 버티는 데 익숙해서, 소모가 대개 너무 오래 버티는 데서 온다는 뜻이지 몸이 나빠진다는 예고가 아닙니다. 몸 상태는 실제 검사와 의사의 판단을 기준으로 하세요. 무곡·칠살인 사람의 추진력은 장점이니, 그 힘을 조금 떼어 규칙적인 생활에 쓰는 것이 무엇을 챙겨 먹는 것보다 실속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