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곡성(武曲星)이 재백궁(財帛宮)에 있을 때
무곡성(武曲星)이 재백궁(財帛宮)에 있을 때는 한 푼 한 푼 직접 번 돈이어야 든든하다고 느끼고, 돈을 정확하게 쓰며, 모르는 투자에는 손대지 않습니다. 재물의 별이 재물 자리에 있다는 것은 돈을 다루는 습관과 감각을 말하며, 저축이 얼마나 될지는 명반 전체를 봐야 합니다.
돈은 직접 벌고, 장부는 머릿속에
돈은 실력으로 법니다. 전문성, 기술, 일을 끝까지 해내는 힘이 바탕입니다. 월급, 건별로 맡는 일, 실력을 상품으로 만드는 것 모두 길이 됩니다. 부수입이나 인맥으로 들어오는 돈도 만지지만, 마음이 가장 든든한 것은 역시 스스로 번 돈입니다.
돈 쓰는 것도 정확합니다. 사야 할 것은 망설이지 않고, 쓰지 않아도 될 곳에는 한 푼도 아깝게 여깁니다. 싸고 자주 고장 나는 것보다 조금 비싸도 오래 쓰는 것을 고릅니다. 동궁하는 별에 따라 이 금전 감각이 달라집니다. 무곡·천부는 지키는 쪽이고, 무곡·탐랑은 교제와 기회로 버는 쪽이며, 무곡·칠살과 무곡·파군은 돈이 들고 나는 폭이 크고, 무곡·천상은 장부와 원칙을 중시합니다.
받을 것도 말을 못 꺼냄
가장 자주 막히는 지점은 견적을 모호하게 내는 것입니다. 돈은 일을 다 끝낸 뒤에야 청할 수 있다고 여겨, 매번 먼저 일하고 나중에 이야기하다 보니 결국 계산했던 것보다 적게 받습니다.
안심하려고 과로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은 나만 믿을 수 있다고 여겨 모든 걸 떠안다가 몸이 먼저 바닥납니다. 내 손만 믿고 모든 협력을 함정으로 여기면, 도움받을 수 있는 길을 하나씩 스스로 닫는 셈입니다.
가격은 한 번에 분명하게
견적, 범위, 일정, 대금 청구일을 한 번에 적어 두는 것이 나중에 수습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듭니다. 매달 저축할 돈을 먼저 떼어 두고, 남은 돈만 쓸 수 있는 돈으로 봅니다.
계산이 아무리 정확해도 나를 위해 쓸 돈은 따로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원금은 하나뿐이고 좋은 아이디어는 계속 나오니, 한 번에 다 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재백궁(財帛宮) 무곡성, 밝기와 돈 버는 방식
무곡성은 진·술궁에서 묘(廟)이고 재백궁에 홀로 있으며, 맞은편 탐랑성도 묘입니다. 돈은 실력으로 벌고, 인맥이나 부업으로 들어올 기회도 있습니다. 사·해궁의 무곡·파군은 둘 다 평(平)이라 수입의 기복이 가장 큽니다. 한동안은 넉넉하다가 한동안은 아껴야 합니다.
자오(子午)궁의 무곡·천부는 무곡성이 왕이고 천부성은 자(子)궁에서 묘에 들고 오궁에서는 왕에 그쳐, 자(子)궁이라면 오궁보다 더 끈기 있게 돈을 모읍니다. 묘유(卯酉)궁의 무곡·칠살은 무곡성이 리(利)에 그쳐 밀어붙여서 돈을 벌고, 들어오는 것도 빠르고 나가는 것도 빠릅니다. 재백궁에 무곡성이 있는 사람은 명궁이 늘 자미성, 관록궁이 늘 염정성이어서, 수입이 지위와 규칙을 따라 함께 움직입니다.
재백궁(財帛宮)의 무곡성이 살성이나 화기를 만날 때
지공이나 지겁이 동궁하면 유망하다고 본 투자에서 돈이 새기 쉽습니다. 판단은 맞는데 시기가 맞지 않는 식입니다. 화성이 동궁하면 들어오는 돈도 나가는 돈도 급해서, 기회 하나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은 돈을 움직이는 일이 잦습니다.
임년생으로 무곡성 화기가 재백궁에 있으면 같은 해 자미성 화권은 늘 명궁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돈을 쥐고 관리하려는 마음이 강한데, 하필 받을 수입 하나가 막혀 있어 서두를수록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기년에는 무곡성 화록이 재백궁에 들어와 돈이 순조롭게 들어옵니다. 축궁·미궁에 무곡·탐랑이 함께 있다면 같은 해 탐랑성 화권도 이 궁에 들어옵니다. 돈 버는 길이 많아지니 길마다 비용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합니다.
무곡성이 지공과 함께 재백궁(財帛宮)에 있으면 돈을 모으지 못할까요?
재백궁(財帛宮)이 무곡성(武曲星)인데 지공(地空)과 화성(火星)도 보여서, 재성이 공겁(空劫)을 만나면 돈을 지키지 못한다고 들었다는 분이 있습니다. 이 자리의 지공은 돈에 대한 생각이 자주 틀을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에 끌리기 쉽다는 뜻으로, 돈이 들어오기는 해도 아직 검증되지 않은 곳에 쓰기 쉽습니다. 돈을 모을 수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나보다 보수적인 사람에게 두 번째 의견을 맡기고 큰 결정 전에 먼저 흠을 잡아 보게 하면, 공겁의 틀을 벗어나는 성향이 오히려 안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