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가

노복궁의 천상성

노복궁(奴僕宮)에 천상성(天相星)이 있으면 친구, 동료, 부하와의 관계에서 신의를 지키고 예의를 갖춥니다. 약속한 일은 해내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기꺼이 나서서 돕습니다.

염정자녀갑인부처을묘파군형제병진천동명정사무곡천부부모무오태양태음복덕기미탐랑전택경신천기거문관록신유천량천이계해칠살질액갑자재백신을축자미득천상득노복궁임술토오국명주(命主) 무곡 신주(身主) 문창양남
예시 명반: 노복궁에 있는 천상 — 본인 명반이 아닙니다

맞은편 형제궁에 파군이 있어 집안 형제자매 사이에서는 기복이 크지만, 바깥 친구들과는 오히려 안정적이며, 가족이 주지 못하는 지지를 친구에게서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리 안에서 신용을 지키는 사람

함께 일할 때는 절차를 중시하고 계약서도 기꺼이 쓰며, 맡은 일은 규칙대로 처리해서 남에게 뒷수습을 시키는 일이 드뭅니다. 경조사에는 빠지지 않고, 친구가 이직하거나 이사할 때도 먼저 나서서 사람을 소개해 주거나 일손을 보탭니다. 친구 관계가 넓지는 않아도 믿을 만한 사람의 비율이 높습니다.

천상성이 자미성, 무곡성 또는 염정성과 동궁하면 친구를 사귀는 방식에 그 별의 성격이 섞이므로 함께 봐야 합니다. 친구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는 그 사람의 명반을 봐야 합니다.

너무 예의를 차리면 문제가 묻힘

갈등을 싫어해서 누군가에게 불만이 있어도 대개 직접 말하지 않고 서서히 거리를 둡니다. 함께하는 일에 문제가 생기면 먼저 상대를 대신해 수습해 주기도 해서, 문제가 드러날 무렵에는 이미 한동안 시간이 흘러 있습니다.

체면도 중요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신경을 씁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망신을 당하거나 도와준 일을 당연하게 여기면, 그 후한 마음을 거둬들이게 됩니다.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 만들기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따로 한마디 건네는 편이 서서히 멀어지는 것보다 낫습니다. 팀을 이끌 때도 정기적으로 요즘 일이 잘 풀리는지 물어서, 팀원과 동료가 어려움을 말할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남에게 약속한 일은 지키고, 도움을 줄 때도 선을 분명히 말해도 됩니다. 인정이 서로 오가야 관계가 오래갑니다.

노복궁(奴僕宮) 천상성(天相星):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교우 관계의 안정감

천상성은 자오궁·인신궁·축(丑)궁에서 묘(廟)라서 교우 관계가 안정적이고, 10년이 지난 친구도 여전히 곁에 있습니다. 진술궁·사해궁·미(未)궁에서는 득지(得地)라서 친구는 적지 않지만, 깊은 사이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려집니다. 묘유(卯酉)궁의 천상성은 함(陷)이라서 친구는 많지만 뒷수습은 늘 본인 몫입니다. 남들은 일이 생기면 찾아오는데, 정작 본인에게 일이 생기면 곁에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노복궁에 천상성이 있으면 부모궁은 늘 천부성입니다. 윗사람 쪽에서 받는 지원이 안정적이고, 친구 사이에서 지키는 선 가운데 일부는 윗사람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노복궁(奴僕宮) 천상성(天相星)이 경양·타라 또는 화기를 만날 때

경양이 동궁하면 친구 사이에 규칙을 두고 부딪쳐, 본인은 상대가 약속을 안 지킨다고 느끼고 상대는 본인이 너무 따진다고 느낍니다. 무곡·천상, 사·해궁의 천상성은 경양을 만나지 않습니다. 타라가 동궁하면 협업 절차가 늘어져, 누가 서명하고 누가 낼지 끝내 정해지지 않습니다.

임(壬)년생으로 무곡·천상이 노복궁에 있는 사람은 무곡성이 화기가 되어, 친구 사이에서 마음 쓰이는 일이 대개 돈 문제입니다. 병(丙)년생으로 염정·천상이 노복궁에 있는 사람은 염정성이 화기가 되어, 모임 안에서 감정 문제와 시비가 많습니다. 친구끼리 함께 일할 때는 창구를 한 사람으로 정해, 모두가 본인에게만 찾아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복궁 천상성이면 친구들이 모두 믿을 만한가요?

노복궁에 천상성이 있는 것을 보고, 주변 친구가 모두 믿을 만하다고 여기는 분이 있습니다. 이 자리는 본인이 모임에서 신용을 지키고 예의를 갖춘다는 뜻입니다.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는 그 사람을 직접 봐야 합니다. 어떤 관계를 살필 때는 한 번 거절해 보고 상대의 반응을 보세요. 그 뒤에도 평소처럼 지내는 사람이 오래 갈 친구입니다. 이렇게 걸러진 친구에게는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하기도 한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