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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궁의 천량성

자녀궁(子女宮)에 천량성(天梁星)이 있으면 자녀, 아랫사람, 부하 직원을 이끌 때 규칙과 인품을 중시하며, 일하는 법만이 아니라 사람 됨됨이도 가르칩니다. 다만 아이가 어떤 성격인지는 아이 본인의 명반을 봐야 합니다.

칠살부처신갑인천동형제을묘무곡명병진태양부모정사파군복덕무오천기전택기미자미천부관록경신태음노복신유탐랑천이임술거문질액계해염정천상재백갑자천량왕자녀궁을축토오국명주(命主) 염정 신주(身主) 문창양남
예시 명반: 자녀궁에 있는 천량 — 본인 명반이 아닙니다

천량성이 자녀궁에서 자(子)·오(午)·인(寅)·묘(卯)·진(辰)·술(戌)에 있으면 묘(廟)이고, 사(巳)·해(亥)·신(申)에 있으면 함(陷)입니다. 함일 때는 걱정도 잔소리도 많아지니 말투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규칙과 함께 사람됨도 가르치기

사람을 이끌 때 달래는 편이 아니라, 옳고 그름, 순서, 책임을 분명히 말해 줍니다. 철이 들고, 선을 지키고, 나서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지금 당장 즐거운지보다 커서 제 발로 설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부하 직원을 이끌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수인계 문서와 주의 사항을 꼼꼼하게 정리해 주고, 실수가 생기면 먼저 윗선에서 막아 준 뒤 따로 불러 함께 점검합니다. 중요한 순간에는 보증을 서 주거나 뒷수습을 맡기도 합니다. 후배들은 나를 어려워하면서도 친근하게 여깁니다. 혼낼 때는 혼내도 정말로 감싸 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나를 실망시킬까 봐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이치만 따지다 이치만 남을 때

늘 가르치는 입장이 되기 쉽습니다. 상대가 잘하면 당연하다고 여기고, 잘못하면 바로 지적하니, 시간이 지나면 상대에게는 지적받은 기억만 남습니다. 자기 기준을 그대로 들이대다 보면 상대에게도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는 것을 잊게 됩니다.

감싸 주는 것이 사랑처럼 보여도, 실은 아이가 책임지는 법을 연습할 기회를 대신 막아 버리는 것입니다.

칭찬 한마디 먼저, 고칠 점은 하나만

한 번에 상대가 오늘 바로 고칠 수 있는 부분 하나만 골라 말하고,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루세요. 먼저 상대가 잘하고 있는 부분을 봤다고 말해 주세요.

스스로 마무리할 수 있는 일은 맡겨 두고,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세요. 믿음을 받아 본 경험이 있어야 책임감이 자랍니다.

자녀궁(子女宮) 천량성(天梁星), 동궁(同宮)한 별에 따라 달라지는 이끄는 방식

인궁의 천동·천량은 천량성이 묘, 천동성이 리라 아랫사람을 이끌 때 규칙도 있고 인내심도 있습니다. 신(申)궁에서는 천량성이 함, 천동성이 왕이라 마음이 약해서 정해 둔 규칙을 스스로 먼저 느슨하게 할 때가 많습니다. 묘궁(卯宮)의 태양·천량은 두 별 모두 묘(廟)라 사람을 떳떳하게 이끌고 상벌도 공개적으로 합니다. 유궁에서는 태양성이 평에 그쳐, 똑같이 마음을 써도 아랫사람이 그 노력을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축·미의 천량성은 왕(旺)이라, 아랫사람을 대할 때 인품을 중시하고 성적에는 크게 간섭하지 않습니다. 자녀궁에 천량성이 있는 사람은 노복궁이 늘 태음성이라, 아랫사람에게 세심한 만큼 친구나 부하 직원에게도 세심해서 그 사람 자신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까지 챙기곤 합니다.

자녀궁(子女宮) 천량성(天梁星)이 경양(擎羊)·타라(陀羅) 또는 화기(化忌)를 만날 때

경양이 동궁하면 아랫사람을 급하게 다그쳐, 실수하면 바로 고치라고 합니다. 천동·천량, 사·해궁의 천량성은 경양을 만나지 않습니다. 타라가 동궁하면 아랫사람과 나눠야 할 이야기를 미루고, 상대는 무엇을 기다리는지 알지 못합니다.

기(己)년생은 천량성이 화과가 되어, 키운 자녀가 평판이 좋고 바르게 자랐다는 칭찬을 자주 듣습니다. 을(乙)년생은 천량성이 화권이 되어 자녀 앞에서 하는 말에 무게가 있고, 자녀도 실망시킬까 더 조심합니다. 임(壬)년생은 천량성이 화록이 되어 자녀에게 쓰는 돈과 마음이 많습니다. 자녀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받아들일 수 있는 선택지 두 개를 주고 스스로 고르게 하시면 됩니다.

자녀궁(子女宮) 천량성(天梁星), 아이가 일찍 철이 들까요?

자녀궁에 천량성이 있는 것을 보고, 아이가 너무 일찍 철이 들까 걱정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 자리는 아랫사람과의 사이가 진지하고 이치를 따지는 편이라는 뜻입니다. 아이가 철이 든 것은 흔히 부모가 정해 준 규칙이 많아서입니다. 본인이 잘 못하는 일을 아이와 함께 하면서 아이에게 배워 보세요. 아이도 부모 앞에서 한 번쯤은 어른스러운 모습이 아닌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