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성(太陽星)이 천이궁(遷移宮)에 있을 때
태양성(太陽星)이 천이궁(遷移宮)에 있으면 집에 있을 때보다 밖에 나갔을 때 더 활기가 납니다. 타지, 새로운 환경, 사람이 많은 자리는 귀인을 만나고 국면을 여는 곳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밖에서 빛나는 정도는 놓인 궁에 따라
태양성이 인(寅)에서 오(午)까지의 밝은 궁에서 천이궁에 있으면 밖에서 이름이 나기 쉽고, 외부 파견, 영업, 대외 대표 역할이 잘 맞습니다. 유(酉)·술(戌)·해(亥)·자(子)·축(丑)의 약한 궁에 있으면 밖에서 똑같이 바쁘지만 대부분 분주하고 고생스러우며 성과가 늦게 와서, 꾸준히 쌓아 가야 합니다.
거문성과 같은 궁에 있으면 밖에서 말솜씨로 일을 풀어 가지만 구설도 생기기 쉽습니다. 천량성과 같은 궁에 있으면 밖에서 이끌어 주려는 사람을 자주 만납니다. 태음성과 같은 궁에 있으면 밖에서의 컨디션이 들쭉날쭉합니다.
밖은 북적이고 집은 썰렁하다
밖에서 웃는 얼굴을 다 쓰고 나면 집에 와서는 피곤함만 남아, 가족은 늘 방전된 모습만 보게 됩니다. 밖에서 체면을 지키려다 보니 교제비도 계획보다 넘치기 쉽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해답으로 여기며 장소만 바꾸면 나아질 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칸이 말하는 것은 밖에서 눈에 띄기 쉽다는 것이지, 반드시 고향을 떠나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밖에서는 성과, 집에서는 시간
출장이나 파견을 가기 전에 집에 오는 횟수와 연락 시간을 미리 정해 두고 그대로 지키세요. 밖에서 오가는 모임·경조사 비용은 예산을 정해 두고, 매번 한턱낼 필요는 없습니다.
새 환경에서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일 한두 가지를 먼저 제대로 해내면 평판은 따라옵니다. 겉치레로 버틸 필요는 없습니다. 태양성이 함(陷)의 자리에 있다면 밖에서 서둘러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인맥과 평판을 천천히 쌓아 가는 편이 좋습니다.
천이궁 태양성, 밝기 자세히 보기
태양성이 묘궁(卯宮)에서 천량성과 함께 있으면 두 별 모두 묘(廟)입니다. 밖에서 만나는 윗사람이 기꺼이 끌어 주고, 본인도 후배를 기꺼이 이끌어 줍니다. 유궁의 태양성은 평에 그치고 천량성은 득지입니다. 귀인은 똑같이 있지만 본인이 먼저 부탁해야 합니다.
진술이 가장 뚜렷합니다. 태양성이 진궁의 천이궁에 있으면 왕이고, 술궁의 명궁에 있는 태음성도 왕이라 밖에서도 안에서도 빛이 납니다. 태양성이 술궁에 있으면 부득지이고, 진궁의 명궁에 있는 태음성은 함이라 밖에서는 고생하고 자기 자신에게 돌아와서도 기운을 충전하기 어려우니, 주변 사람에게 더 기대야 합니다. 천이궁에 태양성이 있는 사람은 노복궁이 늘 무곡성이라, 밖에서 사귀는 사람은 대개 실속을 중시하고 일을 이야기할 때 돌려 말하지 않습니다.
천이궁 태양성이 살성이나 화기를 만날 때
경양이 동궁하면 밖에서 남을 대신해 나설 때 강하게 나서서 현지 사람들과 부딪치기 쉽습니다. 태양·거문과 사해궁의 태양성은 경양을 만나지 않습니다. 지공이나 지겁이 동궁하면 밖에서 쓰는 돈이 예상을 넘기 쉬워, 교통비·숙박비·대접 비용이 하나씩 늘어납니다.
갑년생은 태양성 화기가 천이궁에 들어, 밖에 나가 있을 때 내려놓지 못하는 일 하나가 있는 경우가 많고, 대개 평판이나 남의 평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경년생은 태양성 화록이 천이궁에 들고, 같은 해 천동성 화기는 관록궁에 고정되어, 밖에서는 기회가 많은데 일에서는 한 가지가 계속 막혀 있습니다. 두 가지는 따로 나눠서 다뤄야 합니다.
천이궁 태양성, 타지로 나가야 잘 풀릴까요?
천이궁(遷移宮)에 태양성(太陽星)이 있으면 고향을 떠나야 잘된다고 들어, 타지로 갈지 망설이는 분이 있습니다. 이 자리의 태양성은 사람이 많고 열린 자리에서 눈에 띄기 쉽다는 뜻이지, 꼭 지리적으로 먼 곳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사는 곳에서 영업, 강사, 창구 담당처럼 대외 업무를 하는 자리로 옮기는 것도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정말 타지로 가고 싶다면 석 달 정도 먼저 가서 지내 본 뒤에 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