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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가 전택궁에 들 때의 의미

화과(化科)가 전택궁(田宅宮)에 들면 집이 대체로 깔끔하고 서류가 잘 갖춰져 있으며, 살림에 모양새가 있고 학구적인 분위기가 조금 묻어납니다. 생년 화과(生年化科)는 이렇게 읽습니다.

자미탐랑관록을묘거문노복병진천상천이정사천량질액무오염정칠살재백기미자녀경신부처신유천동형제임술무곡파군명계해태양부모갑자천부복덕신을축천기득태음왕과전택궁갑인수이국명주(命主) 거문 신주(身主) 천상음남
예시 명반(전택궁에 태음화과) — 내 명반이 아닙니다

깨끗한 집, 빠짐없는 서류

집안의 질서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물건은 제자리에 두고, 서류는 잘 보관하고, 공간은 깔끔하게 유지합니다. 납부 기한, 보증 기간, 누구 택배를 아직 안 찾았는지까지 가족보다 잘 알고, 집안의 고지서와 계약서는 한곳에 모아 두어 필요할 때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집에는 대개 책과 조용한 공간이 있어서, 친구들이 오면 편안하고 품격 있다고 느낍니다. 정리 정돈, 각종 고지서, 수리 같은 일은 대부분 알아서 처리해 두어 남이 신경 쓸 일이 거의 없고, 자주 쓰는 물건도 늘 정해진 자리에 둡니다.

보기엔 좋은 집, 사는 사람은 지치는 집

집을 손님에게 보여 주려는 듯 꾸밉니다. 장식, 책장, 수납까지 신경 쓰지만 정작 살기에는 불편하고, 자주 쓰는 물건은 오히려 어디 넣었는지 찾지 못합니다. 집에서도 체면을 챙기려 해서 입지, 인테리어, 가구까지 내 신분에 어울리기를 바라다 보니 예산이 자꾸 늘어납니다.

집안일을 어느 어른이나 도와주는 사람이 떠받치고 있고, 그 사람이 잘해 주니 기꺼이 맡겨 둡니다. 그러다 그 사람이 더는 돕지 못하게 되면 갑자기 아무도 할 줄 모르게 됩니다.

내 생활에 맞춰 먼저 짜기

물건은 쓰는 빈도에 맞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쓰는 것은 손 닿는 곳에 두고, 보기 좋은 장식은 조금 줄여도 괜찮습니다.

집을 사거나 인테리어를 할 때는 체면보다 감당할 수 있는 금액부터 계산하세요. 집안일은 식구마다 한두 가지씩 익혀 두면 한 사람이 다 떠맡지 않아도 됩니다.

태음、자미、천량화과(전택궁)

경년(庚年)이나 계년(癸年)에 태어나 태음성 화과(化科)가 전택궁(田宅宮)에 있으면 집에 안목이 묻어납니다. 채광, 배치, 수납까지 신경을 써서 친구들이 오면 다들 지내기 편하다고 말합니다. 태음성이 해(亥)·자(子)·축(丑)궁에 있으면 묘(廟)라서 이렇게 집을 가꾸는 일이 힘들지 않습니다. 묘(卯)·진(辰)·사(巳)궁에 있으면 함(陷)이라, 집을 보기 좋게 꾸미느라 돈을 꽤 들였는데 정작 살아 보면 손에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을년생으로 자미 화과가 전택궁에 있으면 집의 규모와 체면을 중시해 입지, 단지, 외관까지 번듯해야 합니다. 자미성은 오·미·축궁에서 가장 밝아 그런 체면을 감당하며 살 수 있고, 자궁에 있으면 평이라 집은 번듯하게 갖추지만 유지 비용과 수고는 혼자 떠안게 됩니다.

기(己)년생은 천량성(天梁星)이 화과(化科)가 되며, 이것이 전택궁(田宅宮)에 있으면 집이 어른과 친척이 모이는 곳이 되는 경우가 많고, 집안일은 원칙대로 처리합니다. 천량성은 자(子)·오(午)·인(寅)·묘(卯)·진(辰)·술(戌)궁에서 묘(廟)이며, 이때는 이런 보살핌이 가족을 안심시킵니다. 사(巳)·신(申)·해(亥)궁에서 함(陷)이면 집안을 위해 너무 많이 짊어져 친척 일까지 떠맡습니다.

집안일이 타라(陀羅)·지겁(地劫)·화기(化忌)를 만날 때

타라와 화과가 함께 전택궁에 있으면 집 구입, 수리, 명의 이전 같은 절차가 더디게 진행되어, 서류는 다 갖췄는데도 과정이 계속 막힙니다. 지겁이 같은 궁에 있으면 집을 번듯하게 꾸미려다 인테리어와 가구 비용이 예산을 넘기는 일이 많습니다.

경년생(庚年生)이고 천동·태음이 자(子)·오(午)궁에서 함께 전택궁(田宅宮)에 있으면, 태음 화과(化科)와 천동 화기(化忌)가 한 칸에 모입니다. 집은 남이 보기에 좋아 보이지만, 그 안에 사는 본인은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전택궁의 맞은편은 자녀궁(子女宮)입니다. 자녀궁에 화기가 있으면 집안은 잘 정돈되어 있어도, 아랫사람 쪽에서 마음 쓰이는 일이 하나씩 생기곤 합니다.

전택궁(田宅宮)에 화과(化科)가 있으면 집 사는 일이 순조로울까

전택궁(田宅宮)에 화과(化科)가 있으면 집을 사거나 전월세를 구하는 일이 순조로우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화과는 집안의 서류와 절차를 꼼꼼하게 처리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집과 관련된 일에 실수가 적습니다. 어떤 집을 살 수 있는지는 여전히 수입과 저축에 달려 있습니다. 먼저 해 볼 수 있는 일은, 집을 볼 때 그 집의 등기상 권리 관계와 관리비 내역을 한 번 더 묻는 것입니다. 말로 하는 설명에 기대지 말고 서면 자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