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과가 부모궁에 들 때의 의미
화과(化科)가 부모궁(父母宮)에 들면 어른, 스승, 상사 앞에서 처신이 반듯해 눈에 잘 띄고 이끌어 주는 사람을 만나기 쉬우며, 신청이나 심사 같은 서류 일은 대개 순조롭습니다. 생년 화과(生年化科)로 보면 그렇습니다.
윗사람이 이끌어 주고 서류 일이 순조로움
스승과 상사 앞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기회가 오면 잘 잡습니다. 추천, 심사, 신청처럼 윗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일도 순조롭게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 서류를 여러 번 보완할 일이 적습니다.
말을 품위 있게 할 줄 알고, 갖춰야 할 예의를 잘 빠뜨리지 않아서 윗사람이 안심하고 일을 맡깁니다.
끌어 주는 손이 편하면 스스로 덜 뛰게 된다
신청, 추천, 소개를 어른이나 상사가 도와주다 보니 스스로 말을 꺼내고 얻어 내는 연습은 적었습니다. 그들 눈에는 늘 착하고 믿음직한 사람이라, 다른 길을 가고 싶을 때 이 이미지가 깨질까 먼저 걱정하게 됩니다.
서류가 그동안 매번 통과됐기에 이번에도 그대로 냈는데, 조항이나 기한이 바뀐 것은 알아채지 못합니다.
직접 한 번 가 보고, 서류도 직접 확인하기
다음에 지원하거나 기회를 얻으려 할 때는 먼저 스스로 한 번 해 보고, 정말 막힐 때 어른에게 나서 달라고 부탁하세요.
제출하는 계약서와 신청서는 기한과 조항을 처음부터 직접 한 번 확인하세요. 가고 싶은 방향도 기회를 봐서 윗사람에게 이야기해 두세요.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알아야 그분들도 진심으로 안심합니다.
자미、천량、문창화과(부모궁)
을년생으로 자미 화과가 부모궁에 있으면 어른이나 상사와 지낼 때 분수를 잘 지켜, 윗사람들이 격식 있는 자리를 기꺼이 맡깁니다. 자미성은 오·미·축궁에서 가장 밝아 이 신뢰가 안정적으로 쌓이고, 자궁에 있으면 평이라 윗사람이 높이 평가해도 실제로 해 줄 수 있는 지원은 한정적입니다.
기(己)년생은 천량성(天梁星)이 화과(化科)가 되며, 이것이 부모궁(父母宮)에 있으면 이끌어 주려는 윗사람이나 상사를 자주 만나고, 그들의 조언이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천량성은 자(子)·오(午)·인(寅)·묘(卯)·진(辰)·술(戌)궁에서 묘(廟)이며, 이때는 이런 이끌어 줌이 자연스럽게 찾아옵니다. 사(巳)·신(申)·해(亥)궁에서 함(陷)이면 윗사람이 의견을 많이 내니, 어느 말을 들을지 스스로 가려야 합니다.
병(丙)년생으로 문창 화과가 부모궁에 있으면, 윗선과 관련된 문서가 특히 순조로워 신청, 심사, 추천서가 한 번에 통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창이 사궁·유궁·축궁에서 묘(廟)이면 이 순조로움이 가장 뚜렷합니다. 인궁·오궁·술궁에서 함(陷)이면 그래도 문서를 한 번 더 확인해야 하고, 작은 부분을 놓치기 쉽습니다.
윗사람과의 관계에 경양·화성·화기가 더해질 때
경양과 화과가 함께 부모궁에 있으면 상사 앞에서는 처신이 반듯하지만 속으로는 그의 방식에 승복하지 못하고, 일단 입 밖에 내면 말이 무척 세게 나옵니다. 화성이 동궁하면 위에서 맡긴 일을 빨리 처리하지만 서두르다 세부 사항을 자주 놓치고, 반려되면 유난히 억울해합니다.
신(辛)년생으로 문창·문곡이 축·미궁에서 함께 부모궁(父母宮)에 있고 문곡 화과와 문창 화기가 같은 궁에 있으면, 윗사람과는 말이 매끄럽게 통하지만 제출한 문서는 자주 막히며 서명, 날짜, 첨부 파일이 가장 빠지기 쉽습니다. 부모궁의 맞은편은 질액궁입니다. 질액궁에 화기가 있으면 윗사람과의 관계가 아무리 순조로워도 마음속으로는 지치는 일이 많습니다.
부모궁(父母宮)에 화과(化科)가 있으면 부모님이 학식 있는 분일까
부모궁(父母宮)에 화과(化科)가 있으면 부모님이 학식이 있고 가정교육이 좋다는 뜻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이 궁은 윗사람, 상사, 문서와 지내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화과가 있으면 윗사람 앞에서 예의를 알고, 이끌어 주는 사람을 만나기 쉽습니다. 부모님이 어떤 분인지는 부모님 본인의 명반을 봐야 합니다. 먼저 해 볼 수 있는 일은, 지난번에 어느 어른이 나를 위해 말을 해 주었는지 떠올려 보고 기회를 봐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