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재물

대출 승인, 자미두수로 보는 재운과 서류의 흐름

대출 승인 여부는 은행이 정하지만, 자미두수 명반으로는 수입이 안정적인지와 서류가 깔끔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재백궁·관록궁·부모궁과 사화를 통해 어느 단계에서 막히기 쉬운지, 보완 서류를 언제 챙기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

대출이 승인되는지는 은행이 정합니다. 은행은 소득 증빙, 신용 기록, 서류를 근거로 판단합니다. 자미두수(紫微斗數) 명반(命盤)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본인이 어느 단계에서 막히기 쉬운가입니다. 수입이 안정적인지가 문제인지, 서류가 깔끔한지가 문제인지를 보는 것입니다. 두 가지가 모두 순조로우면 신청 후 보완 서류를 요청받아도 끝까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만 순조로우면 소득은 괜찮은데 서류가 빠지거나, 서류는 다 갖췄는데 수입이 들쭉날쭉해서 먼저 반려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승인이 날지, 한도가 얼마일지는 명반으로 알 수 없습니다.

태음자녀을묘탐랑부처병진거문형제정사염정천상명무오천량부모기미칠살복덕경신천동전택신유무곡관록임술태양노복계해파군천이신갑자천기질액을축자미왕천부묘재백궁갑인화육국명주(命主) 파군 신주(身主) 문창양남
예시 명반: 재백궁 칸을 보여 주는 것으로, 본인 명반이 아닙니다

소득이라는 층: 재백궁과 관록궁

재백궁(財帛宮)은 은행이 확인하는 항목과 연결됩니다. 급여, 프리랜서 수입, 통장 거래내역, 기존 부채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수입이 들쭉날쭉하면 대출 심사는 대개 이 단계에서 막힙니다. 관록궁(官祿宮)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재직증명서, 급여와 소득금액증명, 프리랜서 계약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관록궁이 불안정하면 재백궁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은행은 수입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무곡성(武曲星)이 재백궁에 있으면 숫자가 정확해야 신고하는 편이라 거래내역도 심사를 잘 통과하는 편입니다. 무곡성이 화기(化忌)가 되면 돈을 돌리는 것을 능력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이런 돌려막기는 신용 기록에 먼저 남습니다. 천부성(天府星)이 재백궁에 있으면 지키는 힘은 강하고 수입원을 넓히는 속도는 느립니다. 그래서 장부는 대체로 깔끔합니다. 태음성(太陰星)이 재백궁에 있으면 잔고가 얼마 남았는지에 매우 민감하고, 형편이 빠듯해지면 쉽게 흔들립니다. 신청 전에 카드값과 신용대출을 모두 펼쳐 놓고 확인하고, 새 대출로 기존 대출을 막지 않도록 합니다. 탐랑·파군이 재백궁에 있으면 기회가 많고 씀씀이도 헤픈 편입니다. 본인은 수입이 가장 좋았던 몇 달을 기억하지만, 은행은 1년 동안의 변동 폭을 봅니다.

재백궁의 대궁(對宮)은 복덕궁(福德宮)이고, 삼합은 명궁(命宮)과 관록궁입니다. 복덕궁으로는 쇼핑이나 한턱내기로 다음 달 상환금까지 써 버리는 성향이 있는지를 봅니다. 신청 전에 매달 지출 상한선을 먼저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라면 전택궁(田宅宮)도 봐야 합니다. 담보, 근저당 설정, 보증인을 누가 서는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전택궁에 화기가 있거나 지공·지겁(地空·地劫)이 있으면 담보 조건이 예상보다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신청 전에 담보 서류와 거래내역을 맞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매달 상환금을 끝까지 갚을 수 있는지는 따로 봅니다. 부채는 언제 다 갚을 수 있을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서류라는 층: 부모궁, 문창, 화과

부모궁(父母宮)은 심사와 공공기관 쪽을 맡습니다. 은행, 등기, 보증인이 모두 이 흐름에 들어갑니다. 부모궁에 화기가 있으면 담당 창구 앞에서 긴장하거나, 맞서거나, 말을 너무 많이 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서류 보완이 감정싸움처럼 오가게 됩니다. 부모궁에 화과(化科)가 있으면 서류가 비교적 잘 접수됩니다. 그래도 급여 입금 내역, 소득 관련 서류, 재직증명서는 본인이 직접 다 챙겨야 합니다.

문창(文昌)이 관록궁, 재백궁, 부모궁 가운데 한 곳에 있으면 서식과 직함은 대체로 잘 작성합니다. 같은 궁에 경양(擎羊)이나 타라(陀羅)가 함께 있으면 형식은 맞는데 핵심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빠지는 것은 수입에 대한 설명, 직함과 업무의 대응, 수입 항목별 구분 기재입니다. 문곡(文曲)은 말로 보충하는 부분을 맡습니다. 담당자가 질문할 때 대답이 서류 내용과 다르면 서류 단계에서 먼저 문제가 생깁니다. 천상성(天相星)이 부모궁이나 관록궁에 있으면 계약 조항이나 근저당 설정에서 막히기 쉽습니다. 서명하기 전에 조항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화과는 서류가 눈에 잘 띈다는 뜻일 뿐, 승인 여부와는 별개입니다. 예를 들어 계년(癸年)에는 태음성이 화과가 되고, 저희 사화(四化)표 기준으로는 경년(庚年)에도 태음성이 화과가 됩니다. 화과가 태음성이 있는 궁에 들어가면 대개 명의와 장부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렇다고 한도가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내 재테크 습관이 대출 심사에 영향을 줄까

생년(生年) 화기가 재백궁에 있으면 돈 문제에 유독 예민하고, 새 대출로 기존 구멍을 메우기도 쉽습니다. 신청 전에 '대출로 대출을 갚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생년 화기가 관록궁에 있으면 직장 안정에 대한 불안이 수입 설명에까지 묻어납니다. 생년 화록(化祿)이 재백궁에 있으면 손을 거쳐 가는 돈은 많습니다. 하지만 은행은 확인할 수 있고 매달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만 인정합니다. 생년 화권(化權)이면 장부와 신청 일정을 직접 챙기는 편이 맞습니다. 대출 상담사에게 전부 맡기는 방식은 맞지 않습니다.

대한(大限, 10년 운)이 재백궁이나 전택궁을 지나는 시기에는 돈과 고정 지출이 원래 재정비되고 있습니다. 대출은 이 시기에 쓸 수 있는 도구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한 화기가 재백궁이나 전택궁에 들어가면 이 10년은 부채 구조부터 펼쳐 놓고 정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장기 부담을 하나 더 얹기에는 맞지 않습니다. 대한 화과이면 서류 보완과 계약이 비교적 잘 진행됩니다. 대한이 부모궁을 지나면 심사와 공공기관 절차가 이 시기의 중심이 됩니다. 대한이 관록궁을 지나면 본업 수입을 먼저 안정시킨 뒤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덕궁을 지나면 지출 습관부터 바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승인이 나도 스스로 다 써 버리게 됩니다. 질액궁(疾厄宮)을 지나면 일을 쉬게 될 위험까지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확인할 수 있는 수입원이 두 갈래 있으면 좋습니다.

유년(流年, 한 해 운) 화과가 부모궁이나 관록궁에 들어가면 서류 보완이 비교적 잘 이어집니다. 유년 화기가 재백궁에 들어가면 기존 부채부터 정리하고, 한 주에 여러 은행에 연달아 신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화의 뜻은 사화란 무엇인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청 전 순서 정하기

수입을 확인할 수 있고 서류도 깔끔하며 대한도 재백궁, 관록궁, 전택궁 가운데 한 곳을 지나고 있다면 신청해도 됩니다. 다만 결과는 은행 심사를 따릅니다. 서류가 막히고 수입은 괜찮다면 수입 설명과 빠진 서류부터 보완합니다. 여러 곳에 동시에 신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입이 불안정하다면 서류가 아무리 좋아도 몇 달 동안 수입을 안정시킨 뒤 신청합니다. 어느 한 해만 순조로워 보이고 대한은 이 궁들에 있지 않거나, 지공·지겁이 재백궁과 부모궁에 있다면 재산 현황표, 부채표, 서류 목록을 준비해 둡니다. 장기 계약은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 명반 보기에서 재백궁, 관록궁, 부모궁 세 궁을 확인하고, 가장 약한 단계부터 보완해 보세요.